[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우스' 측이 故 천정하를 추모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작진은 지난 5일 16회 방송 말미 자막으로 "아름다웠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배우 故 천정하(1969-2021)"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마우스'는 故 천정하의 유작이다. 고인은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의 친구 나치국(이서준 분)의 엄마 역으로 출연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故 천정하는 아들의 죽음 앞에 가슴 아파하는 엄마의 심경을 고스란히 연기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故 천정하는 지난 27일 오후 12시30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저혈압을 앓아왔다. 고인의 사인은 저혈압과 신부전증으로 알려졌다.
199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청춘예찬', '쥐',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의 연극과 영화 '산전수전', '라디오데이즈',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괴물'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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