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정인이 '보쌈' 두번째 OST '연가' 가창자로 나선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두 번째 OST '연가'가 정인의 목소리로 발매된다.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 분)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정인이 부른 '연가'는 바우와 수경이 서로를 향한 애끓는 감정을 담담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한국적 서정성이 강조된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결합되어 고전적인 감성과 모던한 감성이 절묘한 비율로 어우러진 이 곡은 정인을 만나 오묘하고 아련한 분위기에 짙은 호소력까지 더해졌다.
정인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오르막길' '장마' 등 다수의 발라드 명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인의 '연가'는 드라마 음악감독인 강희찬과 미끼(정재우)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중반부 미끼가 직접 연주한 구슬피 흐느끼는 듯한 기타 솔로 또한 귀 기울여 들을 만한 포인트다.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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