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동석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자가격리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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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지난 23일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즉각 검사를 받았다. 이에 신성록, 전동석 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컨디션에 이상을 느껴 재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으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는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전동석 관련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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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동석 관련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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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배우는 지난 4월 23일(금)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전동석 배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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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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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빅보스 엔터는 추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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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모든 조치는 정부 당국의 지침과 절차를 우선으로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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