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병헌, 김혜수가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병헌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의 사진을 게재한 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병헌은 '#윤여정', '#아카데미여우조연상', '#부라보', '#AcademyAwards'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윤여정을 향한 찬사를 이어갔다.
김혜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윤여정의 사진을 올리며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인스타그램에도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 tvN 예능 '꽃보다 누나'의 인터뷰 중"이라는 윤여정의 과거 인터뷰를 발췌해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도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상 소식"이라며 "'축하드린다'는 말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온 마음으로 축하 드리며 큰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멋지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등 tvN '윤스테이'에 출연한 배우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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