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OCN 드라마 '다크홀'이 웹툰으로 탄생한다.
OCN 새 오리지널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을 드라마와 웹툰으로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그간 OCN은 '구해줘', '타인은 지옥이다', '경이로운 소문'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장르물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반대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웹툰화'는 ‘다크홀’이 처음이다. OCN과 엔씨(NC) 버프툰이 손을 잡고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웹툰을 공개하는 것.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이와 같은 ‘다크홀’의 세계관 확장으로 탄생한 웹툰 '다크홀 : 또 다른 생존자'(글/그림 김민수)는 ‘당신이 몰랐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엔씨소프트 웹툰 플랫폼 ‘버프툰’과 웹툰 업체 엠젯패밀리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M’이 공동 제작한다.
웹툰 '다크홀 : 또 다른 생존자'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OCN과 엔씨소프트와의 첫 협업으로 탄생했다. 웹툰은 드라마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드라마와는 또 다른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2일 오전 프롤로그 공개를 시작으로 24일 밤 11시부터 연재가 시작된다.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접하기 전 웹툰으로 미리 '다크홀'의 세계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다.
CJ ENM 측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엔씨소프트와의 논의 끝에 드라마 '다크홀'을 엔씨(NC) 버프툰을 통해 웹툰으로 선보이게 됐다. 향후에도 엔씨소프트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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