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현주, 박혁권, 정석용, 박소진이 영화 '12월의 봄'(가제)에 캐스팅 됐다.
'12월의 봄'(가제/감독 이돈구)은 한때 한가닥 했던 왕년의 형님 호성(손현주 분)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한 탕 땡기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
손현주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첫째 아들 호성으로 분한다. 왕년에 이름을 날렸지만 이제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조직의 형님 호성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선을 그리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뭉치 형이 버겁기만 한 호성의 동생 종성 역에는 박혁권이 캐스팅됐다. 또 형님 출신 호성의 가족까지 모시는 고향 친구 양희 역은 정석용이 맡는다. 걸그룹 걸스데이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박소진은 호성의 딸 은옥으로 분한다.
'12월의 봄'(가제)은 영화 '팡파레'로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수상, 날카로운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돈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돈구 감독은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듯 입체적인 인물들을 전에 본 적 없는 정교한 이야기 속에 완벽히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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