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다해가 아센디오의 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5일 이다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아센디오 리저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이다해 배우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다해는 다방면에 재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큰 배우다. 무엇보다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 좋은 파트너로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르의 구분 없이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데뷔한 이다해는 매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왕꽃 선녀님'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여자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마이걸'을 통해 '로코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 이후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호텔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코믹한 모습, 액션, 그리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선보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특히, '착한마녀전'에서는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을 선보이며 로코퀸의 노련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그런가 하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중화권에 진출한 그는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로 현지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드라마 부문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한류 여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의 전문적이고 탄탄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영위는 물론 미국, 홍콩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아센디오와의 만남이 앞으로 그의 국내외 활동에 어떤 긍정적 시너지와 결과를 창출해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이다해 배우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 매니지먼트 업무에 나선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티스트 맞춤형,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센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더불어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에 투자/배급을 비롯해, 영화 '강릉' '죽어도 되는 아이(가제)' 제작, 그리고 4월 24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다크홀' 공동 제작 등 콘텐츠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한편, 아센디오는 2020년 4월 반도그룹 계열의 퍼시픽산업에 인수되어, 작년 3~4분기에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이라는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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