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관객들을 만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 분)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5일 개봉과 함께 공개된 '어른들은 몰라요' 스페셜 포스터는 이유미, 안희연의 파격적인 비주얼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진과 주영은 지하도에 앉아 지친 표정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누군가에게 맞은 채 피투성이가 된 세진과 슬프고 지친 표정의 주영의 모습은 극 중 두 캐릭터가 겪게 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강렬한 색감으로 그래비티를 써놓은 듯한 비주얼에 더해진 "힘들어? 앞으론 더 힘들어"라는 카피는 영화가 주는 묵직한 메시지와 화두를 기대케하며 문장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세진과 주영으로 완벽 변신한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유미, 안희연은 영화 속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매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두 배우의 만남으로 완성된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와 끈끈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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