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로스쿨'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이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아랍 지역,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14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11시(한국 표준시)에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6월 10일 오후 4시에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함께 했던 김석윤 감독과의 재회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의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숨 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난무하는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의 원성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인물로 바른 법조인을 키우기 위해 로스쿨로 왔다.
김범은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 한준휘를 연기한다. 한준휘는 유일한 가족이자 검사인 삼촌이 법을 농락한 것을 보고 실망해 삼촌 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검사가 되고자 한다.
류혜영은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강솔A로 분했다. 차상위계층 전형으로 운 좋게 로스쿨에 합격하지만 날고뛰는 수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정은은 판사 출신의 민법교수 김은숙을 연기한다.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종훈이 속내를 털어놓는 사이기도 하다. 양종훈 교수의 검사복을 벗게 만들었던 전(前) 검사장 서병주(안내상)가 법조인의 산실인 한국대 로스쿨에서 사체로 발견되면서 네 사람은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로스쿨에 합격한 뛰어난 학생들과 법조계 엘리트들이 모인 한국대에서 서병주를 살해한 범인이 과연 누구이고, 살인에 얽혀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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