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코미디언 최양락이 강호동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양락은 "나는 강호동과 방송을 2009년에 '야심만만'으로 딱 한 번 해봤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강호동은 한대 때려주고 싶은 후배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내가 '야심만만' 게스트로 나가서 모두 뒤집어졌다"며 당시 화제가 된 '젖꼭지 레전드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한 주 기분 좋게 하고 빠졌어야 했었다. 강호동 스타일을 몰랐다. 정체불명의 애잖아. 이경규 씨 잘 만나서 온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최양락은 "강호동은 한 사람이 웃기면 그 사람한테만 기회를 준다. 그러다보니 내가 끼어들지 못했고 제작진은 나한테 실망했다. 처음에는 강호동 옆에 앉아있다가 끝으로 밀려났다. 카메라 앵글에 반만 걸릴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쟤는 진짜 교활해서 내가 들어오면 '형님' 인사하고서 자기 볼 일만 보고 다시 갈 때 인사만 한다"고 서운한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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