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국방방쿡쿡' 김성 PD가 토요일 황금시간대 편성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전국방방쿡쿡'은 토요일 오후 6시, MBC '놀면 뭐하니?' KBS 2TV '불후의 명곡'과 맞붙는다.
6일 오후 진행된 MBN '전국방방쿡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성 PD는 "멋진 배우팀과 잘생긴 선수팀이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첫방송부터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전국방방쿡쿡'은 토요일 오후 6시 편성이 됐다. 토요일 황금시간대지만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과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 이 시간대 '놀면 뭐하니' '불후의 명곡'과 대결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김PD는 "솔직히 이 시간 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다. 훌륭한 예능이 많은 자리"라며 "분명 질거다. 이길 순 없다. 지러 왔다. 하지만 멋있게 지고 싶다. 시청률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2등을 하고 싶다"고 완곡하게 포부를 밝혔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은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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