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지희가 '펜트하우스' 시즌3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진지희는 5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종영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2에서는 감정의 깊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연기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3 대본을 한 회도 받지 못했다. 어떻게 전개가 될지 저도 너무 궁금하다"라며 "사실 시즌2에서도 엄마의 비밀을 제니가 받아들일지 몰랐다. 생각보다 많이 철이 들었더라. 그래서 아빠의 비밀도 받아들일지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3에서는 그만 울고 싶다. 철들었지만, 좀 더 활기찬 모습이면 좋겠다. 또 제니도 연애를 해보면 어떨지. 캠퍼스 로맨스가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펜트하우스'가 좋았던 것이 시청자들에게 안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독님, 작가님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박호산과의 부녀 케미도 기대가 되는 포인트다. 진지희는 "박호산 선배님과 연기를 해본 적 없지만, CF 영상 촬영으로 한번 뵌 적 있다. 잘 해주셔서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라며 "부녀케미가 어떨지 기대가 된다. 애교 부리는 외동딸, 더 사랑 받는 제니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2'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일 종영됐다. 최고 시청률은 12회가 얻은 29.2%다. 진지희는 강마리(신은경 분)와 유동필(박호산 분)의 외동딸인 유제니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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