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애로부부'에 이혼 전문 변호사도 화나게 만드는 잔인한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애로드라마-당신은 모르실거야'가 전파를 탄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에도 알뜰하게 사는 아내에게 "우리 형편 모르냐"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남편이 이날의 빌런이다. 알고 보니 그에게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마치 악마와도 같은 그의 웃음 연기에 MC들은 일제히 분개했다.
출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열연에 빠져든 홍진경과 안선영은 "저건 악마" "웃는 것 좀 봐"라며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특히 홍진경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고 흥분하자, 양재진은 "건강, 건강"을 외치며 진정을 시도했다. 결국 안선영이 VCR도 못 볼 만큼 분노한 홍진경을 돌아 앉히고서야 '애로드라마'가 재개됐다.
한편, 이날의 사연에 대해 법률 자문 담당인 남성태 변호사는 "제가 워낙 다양한 사례를 많이 보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화가 잘 안 나요"라고 입을 열었다. 늘 차분하고 이성적이던 그이지만 "그런데 이런 경우는 고전적인 수법인데도 정말 화가 나네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5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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