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배정남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키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1일 키이스트는 "배정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이연우 이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패션 아이콘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입담과 털털한 매력까지 선보인 배우 배정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가 더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정남은 2002년 패션모델로 데뷔하여 '에스콰이어', '맥심', '보그', '엘르 걸' 등 잡지 모델로 활약하며 '패션 워너비'로 손 꼽혀왔다.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2012)', '베를린(2013)', '마스터(2016)' 등으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대중들에게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2020)'와 '오케이 마담(2020)'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올해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을 통해 독립운동가 조도선 역으로 변신을 예고, 첫 이북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tvN '스페인 하숙'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진솔하고 친숙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옷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해 남다른 패션 감각과 예능감을 동시에 뽐냈다.
키이스트는 최근 배정남을 비롯해 유해진, 김서형, 강한나, 조보아, 이동휘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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