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계옥 작가가 쓴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전작인 '철인왕후' 역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7일 오후 기준으로 티빙, 네이버TV, 유튜브 tvN 드라마 채널 등에는 '철인왕후'와 관련된 모든 컨텐츠가 사라졌다. 다시보기는 물론 클립 영상도 볼 수 없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빙의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리고 있다.
'철인왕후'도 방영 당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라고 표현하고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를 저속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덧.
이후 SBS '조선구마사'로 박계옥 작가는 다시 한번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2회만에 방송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철인왕후' 역시 뒤늦게 논란이 재점화됐고, 이에 바로보기 서비스까지 철퇴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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