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괴물' 심나연 감독이 신하균, 여진구 연기를 극찬했다.
심나연 감독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하균, 여진구에 대해 "늘 그 자리에 있는 배우들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있구나 생각이 든다. 같이 작업하니까 굉장히 성실하고 매 순간 감탄하는 순간이었다"라며 "신인들, 드라마 처음 오시는 분들도 자극을 받았다. 경이롭다. 덕분에 연기하기 편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20년간 만양에서 이어져온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추적한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희대의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 분)의 죽음은 큰 충격과 함께 새 국면을 예고했다. 강진묵이 '유연(문주연 분)이는 나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이동식(신하균 분)에게 남긴 것. 극강의 반전을 안긴 이날 방송은 시청률 전국 5.4%,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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