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난 멘탈 강한 'X', 무너질 때 있지만 일어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제시(Jessi)가 자신의 매력으로 '멘탈'을 꼽으며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제시는 17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What Type of X)'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어떤X'는 제시가 '눈누난나'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눈누난나'를 탄생시킨 싸이는 이번 '어떤X'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제시는 이번 곡에 담은 자신감을 이야기 하며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 사람들이 다 나를 사랑할 수 없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다. 내가 나를 사랑 안하는데 남이 어떻게 사랑할 수 있냐"고 강조했다.

그는 "나도 사람이고 여자라 '업앤다운'이 많다. 주위 사람들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공기가 있어야 한다. 거울을 볼 때 '나는 최고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어야 한다. 무너질 때가 많은데 일어난다. 그래서 내가 '센 언니'다. 감당이 안될 때는 주변 사람들이 '넌 할 수 있어'라고 해준다"라고 자존감의 비결을 이야기 했다.

제시는 신곡 제목에 비유한 '어떤 X'냐라는 질문을 받고는 "난 멘탈이 강한 'X'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데 힘들어지고 부담감이 생긴다. 기 죽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What Type of X)'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