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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동하 측 "사이버수사대 접수, 오늘(11일) 참고인 조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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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동하가 학폭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에 "현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관련해 월요일인 지난 8일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 상황이다"라며 "배우 동하 본인이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했던 내용들을 오늘 참고인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라겠다"라고 밝혔다.

배우 동하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8번째 작품 '도둑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BS]
배우 동하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8번째 작품 '도둑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BS]

동하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폭 피해 폭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동하의 소속사 측은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동하를 향한 폭로글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동하의 소속사에서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동하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를 취하할 것과 동하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왜소한 체격을 가진 중증 장애인이 동하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동하 소속사 측은 재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동하가 직접 참고인 조사에 나서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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