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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학교 폭력 의혹에 동창 등판 "그럴 깜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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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조한선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자 동창이 등장해 그를 두둔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 의혹을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배우 조한선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MBC]
배우 조한선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MBC]

글쓴이는 "중학교 때 조한선과 같은 반이었다"며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 빵셔틀,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이 사실을 대중에 알려 원한을 갚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예인 학폭 폭로가 줄을 잇는 이때가 천재일우의 기회인 듯싶어 드디어 키보드를 잡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조한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폭로자의 글에는 조한선의 동창이 반박 댓글을 남겼다. 조한선과 친구라고 밝힌 A씨는 "조한선과 어려서부터 친구고 배우하고 지금까지도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옹호하려는 게 아니고 그럴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다. 얼마나 지질한데…. 익명이니깐 이런 말도 하지만 다른 나쁜 짓 했다고 하면 (내가 아는 건 더 많음) 맞장구라도 치겠다"고 조한선의 편을 들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조한선과 동창이라며 "내가 아는 조한선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거로 유명했다"고 조한선의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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