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조미령이 비혼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조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조미령에게 "왜 아직까지 결혼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조미령은 "결혼이 사람의 힘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 남자랑은 하기 싫었다. 30대 후반쯤에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결혼한 친구들한테 '어떻게 너네는 그렇게 결혼을 잘하냐'고 물어봤더니 '결혼 상대의 조건이 10가지라면 9가지는 버리고 단 한가지만 택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안가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허영만은 "손현주씨가 조미령씨에게 좋은 남자 소개해주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조미령은 "남자 지긋지긋하다. 연애는 많이 해봤다. 그런데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를 하니까 잘 안되더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전북 익산을 찾아 맛집 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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