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1승'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1승'(감독 신연식)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2월 25일 크랭크업 됐다.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송강호가 주연으로 나선 '1승'은 인생의 단 한번 1승을 위해 달려가는 여자배구단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정민이 '동주'에 이어 신연식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새롭고 신선하고 영화적인 재미가 풍부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 신연식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해 '1승'을 위해 헌신해준 배구인들까지 그동안 영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재벌 2세이자 김우진을 감독으로 발탁한 배구단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송강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유쾌하고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 찍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승'은 후반 작업 이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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