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전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28)이 4일 오전 숨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여성이 뇌전증, 뇌출혈,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기저질환으로 요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 이후 미열 증세가 있었지만 별다른 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숨진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통상 접종 후 30분 이내 나타나는 아나팔락시스 반응이 없었다가 갑작스레 사망한 사례"라며 "아스트라제네카 예방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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