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이나은, 고영욱 발언·학폭·열애설까지…"허위사실" 형사고소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과거 고영욱 발언과 학교 폭력, 열애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나은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에 휩싸였고, 이 과정에서 이나은의 학교 폭력 및 과거 발언 게시물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나은이 과거 지인에게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라는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라며 이같은 발언이 아예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나은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나은에게 이유없는 욕설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며 학폭 의혹도 일었습니다. 이현주의 왕따 논란과 관련, 에이프릴을 감쌌던 그룹 에이젝스 출신 윤영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각종 의혹들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진태현♥박시은 부부, 유산 고백 "사랑과 기쁨 주고 떠났다"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지난해 말 아이를 유산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지난해 12월 말에 계류유산을 진단 받았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혼 7년 만에 임신한 박시은은 "작년에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았다. 그런데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진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산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 글에서 진태현은 "2020년 12월은 우리에게 기적이었다. 자연스럽게 11월 작은 생명이 찾아와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 특히 희망을 주고 12월 말일 우리에게서 떠났다는 소식을 주었다"라고 박시은의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임신, 아가, 출산 등 이런 단어는 나에겐 생소한 단어였다. 한달 동안 초조함과 기다림 그리고 기쁨 이별의 아픔 이런 게 진짜 삶의 살아있음 기쁨이었다. 우리 부부와 첫째 딸 우리 가족에겐 행복과 사랑이었다"라며 만나지는 못했지만 잠깐 동안이라도 행복을 주었던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그는 "애플(태명)아. 고마워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그동안 제일 고생한 내 아내야. 시은아 고마워 덕분에 많은 감정 느껴 어른이 되어가네. 언제나 함께 가자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을게"라고 아내 박시은에게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기성용 학폭 의혹 법정가나…박지훈 변호사 "빨리 소송 걸라"
기성용(32, 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후배에 대해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측이 관련 증거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피해자로 알려진 두 사람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이 조속하게 자신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증거 자료는 기성용 선수 및 그의 변호사만 볼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법원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수도권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는 A선수와 B 씨가 초등학교 후배 C, D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이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A선수가 기셩용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기성용은 즉각 소속팀과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이 자리에서도 "(피해자측이 주장하는 내용은)사실이 아니다"라며 "나와 가족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 더이상 자비는 없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KTX 햄버거녀' 논란…"이제 그 분 아버지 찾기는 그만"
KTX 승무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음에도 음식물을 섭취하고 막말하며 행패를 부린 여성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TX 무개념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의 제지에도 KTX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햄버거를 먹는 여성 승객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제지하자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 없이 생기고 천하게 생긴X이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 줄 알고 그러냐"며 갑자기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적었습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를 찾는다'는 댓글을 달며 이 여성의 아버지에 대해 궁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을 수정하고 "이제 그분의 아버지를 찾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글쓴이는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아가씨로 추정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제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확인됐다"며 "그리고 처음부터 저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에 분노했던 거지. 그분을 상대로 뭐 어찌해볼 생각은 아니었다.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썼습니다. 또한 "저보다 15살 어린 아가씨고 어제 뉴스 방송 후 일이 커졌기 때문에 본인도 겁을 먹고 있더라"라며 "다행히 그날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재차 죄송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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