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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램]윤조, '에이프릴 탈퇴' 현주 응원 "괴롭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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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유니티로 함께 활동했던 윤조가 현주를 응원했다.

윤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현주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줬으면 좋겠다'는 팬의 질문에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하실까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조는 "유니티 단체 대화방은 오늘도 얘기 중"이라며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전 믿는다.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라"고 말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사진=DSP미디어]

그러면서 윤조는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하면서 쓸 데 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그룹 에이프릴 출신인 현주의 친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주의 지인들도 동생의 말에 힘을 보태며 사태가 커졌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주는 에이프릴 탈퇴 후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유니티 멤버로 복귀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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