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왕따와 괴롭힘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에이프릴, 이현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조이뉴스24에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짤막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에이프릴 전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했다. 결국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편지 내용을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며 "누나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악플을 들었고, 멤버들에게 사과도 받지 않았다.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1년 뒤 건강상 이유 및 배우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한다고 알렸다. 이후 '모민의 방',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놓지마 정신줄'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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