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소혜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혜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다시 불거진 학폭 의혹에 대해 "벌써 3년 전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진 부분"이라며 "당시 사과문을 받고 선처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또 다시 퍼나르기를 하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라며 "경찰 수사를 의뢰할 생각이고,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듀 나왔던 김소혜 학폭 관련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학교 졸업앨범을 인증하며 "자기(김소혜) 입으로 자기는 서 있고 피해자는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자기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폰 보고 안 듣는 게 화나서 머리채 잡고 무릎 꿇려서 때렸다고 얘기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작성자는 또 "김소혜가 고등학교 때 뭘 했는지 몰라도 얘는 중학교 때 이런 애였다. 그 당시 김소혜한테 당한 애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용기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김소혜가 이 글 보고 양심의 가책을 살짝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소혜는 2017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법적 조치를 통해 해당 주장을 한 네티즌의 사과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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