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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의혹에 동창 반박 "증거없는 헛소리, 일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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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병규의 난데없는 학폭 의혹에 그의 동창이 반박에 나섰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조병규 초중동창임'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조병규가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다른 동창이 조병규를 위해 반박에 나섰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가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다른 동창이 조병규를 위해 반박에 나섰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해당 글쓴이는 "초등학교 시절 폭로글 읽은 입장에서 답답해서 올린다"라며 "나도 초 중 동창이고 친한사이는 아니였지만 오며가며 반갑게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는데 잘된 거 보기 좋아서 동네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병규 초등학교 3학년 말에 전학왔다. 근데 잘되니까 아니면 말고 식의 증거없는 헛소리를 계속 하는 것 같아서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음 하는 마음에 글 올린다"라며 "일진? 전혀 사실무근이고 활발한 친구였고 어렸을때부터 인기가 많아서 관심을 많이 받았던 애는 맞는데 절대 나쁜짓 하며 살지 않았던 애"라고 주장했다.

또 "연기한다는 이유로 시기, 질투 엄청 당했었고 애들이 괴롭히기도 엄청 했었어"라며 "진짜 친한 친구들 대여섯 명 되는데 걔네들이랑만 가깝게 지내면서 예고입시 준비하면서 학교 잘 못 나오는거 보고 나는 마음속으로 응원했고"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올리는 사람들은 익명이 보장돼서 글 올리면 그만이지만 조병규는 그동안 10년 동안 쌓아온 게 이런 글들로 무너뜨리는 것 같아서"라며 "조병규 열심히 산 거는 다 알잖아. 무너뜨리지마 제발"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졸업사진으로 조병규와 동창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앞서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로 인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조병규 소속사는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는 해당 글 작성자가 글을 삭제하고 사과해 선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조병규는 초중학교 때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좋은 친구로 유명했다. 길을 가로막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협박을 했다. 거절을 하자 bb탄 총으로 저한테 난사를 했다"는 폭로글이 또 등장했다. 이에 또 다른 동창이 나서 이 글에 반박하며 조병규를 옹호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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