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 첫방송부터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 새 월극극 '달이 뜨는 강'에서 온협(강하늘 분)은 순노부 국경을 지키는 수장으로 강렬 등장했다.
온협은 아들 온달이 무술을 연마하고 싶어하자 "죽이는 법 배우기 전에 살리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온달이 "그건 재미없다"고 하자 온협은 "국경을 방어하기 위한 수련이다. 올라가서 줄 잡아라. 내가 올라갈 때까지 네가 버티면 이 검 너에게 주마"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온달은 검을 갖기 위해 자신 있게 밧줄을 잡아당겼지만, 결국 줄을 놓쳐 버렸다. 온협은 검을 부수며 "네 아비는 방금 죽었다"고 차갑게 말했다.
방송 이후 '달이 뜨는 강'이 실시간 검색어 오르며 화제다. 특히 드라마의 영감이 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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