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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TV] '#살아있다'·'강철비2'·'반도', 2021 설 특선영화 안방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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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풍성한 '2021 설 특선 영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해야 하는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연휴의 시작인 11일부터 14일까지,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2021 설 특선영화를 준비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살아있다', '반도', '강철비2', '오케이마담'이 2021 설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사진=각 포스터]
'#살아있다', '반도', '강철비2', '오케이마담'이 2021 설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사진=각 포스터]

◆ 11일 : '공조'·'#살아있다'·'오케이마담'·'1917'

1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는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의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공조'를 방송한다. 현빈, 유해진, 故 김주혁이 열연을 펼쳤다. 또 오후 8시 50분에는 tvN에서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젯'이 방영된다.

JTBC는 오후 8시 30분 '오케이 마담'과 오후 10시 30분 '1917'를 연달아 방영한다. 엄정화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이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가게 된 가운데 테러리스트와 같은 비행기를 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1917'은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임무를 수행하려는 두 일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후 10시 10분에는 SBS에서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를 볼 수 있다.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오후 11시 20분 MBC에서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방영된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만난 주인공들이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OCN은 '동네 사람들', '궁합', '맨인블랙 : 인터내셔널', '아쿠아맨', '판소리복서', '내 안의 그 놈',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차례로 편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12일 : '미스터주'·'광대들'·'히트맨'·'강철비2'·'백두산'

12일 오전 10시 25분에는 KBS 2TV에서 이성민 주연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방송된다. 이어 오후 8시 10분 조진웅, 손현주 주연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는 오후 10시 15분 권상우 주연 '히트맨'을, JTBC는 오후 11시 '강철비2: 정상회담'을 방영한다. '강철비2'는 정우성, 유연석, 곽도원, 앵거스 맥페이든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tvN에선 오후 9시 10분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이 방송된다. OCN은 '터널', '관상', '극한직업', '걸캅스', '나이브스 아웃', '클로젯', '나를 찾아줘'를 편성했다. ◆ 13일 : '보헤미안 랩소디'·'검객'·'반도'

SBS는 오후 8시 40분 '보헤미안 랩소디'를 편성했다.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후 8시 50분 MBC에선 '검객'을 만날 수 있다. 광해군 폐위 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공녀로 잡혀간 딸을 구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장혁의 화려한 검술 액션이 펼쳐진다.

JTBC는 오후 10시 30분 영화 '반도'를 방송한다.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가 되버린 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 김민재, 구교환 등이 열연했다. 이 외에도 OCN에서는 '꾼', '쿵푸허슬', '백두산'을 만날 수 있다.

◆ 14일 : '큰 엄마의 미친 봉고'·'리틀 포레스트'

14일 오전 10시 50분 SBS에선 가부장적 남편들에 반기를 든 아내들(혹은 며느리들)의 반란을 그린 코믹 영화 '큰엄마의 미친 봉고'가 방영된다. 정영주, 황석정, 조달환 등이 출연했다.

오후 11시 40분 KBS 1TV에서는 '리틀 포레스트'가 방송된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혜원(김태리 분)이 고향인 시골로 돌아와 생활하며 천천히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따뜻하고 잔잔한 여운을 안긴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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