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 남녀신인상 "평생 잊지 않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태오와 강말금이 청룡영화상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2021 청룡영화제)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SBS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버티고'의 유태오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을 거머진 유태오는 "정말 마음 비우고 왔다"며 천우희를 비롯해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이어 "제 인생에 신인연기상을 받는 것이 처음이고 마지막일거다.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인 강말금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3년 전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촬영, 개봉까지 행복했다. 감독님, 윤여정 선생님, 김영민, 윤승아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스크 쓰고 봐주신 관객들께도 이 상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