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승마 선수가 헤어진 여성에게 고소당했다.
4일 SBS '8시 뉴스'는 승마 국가대표 출신 남성이 만나다 헤어진 여성에게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협박하다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고, "이런 사람이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막아달라"는 호소를 했다.
문자를 보낸 남성은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승마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 모 씨로 알려졌다.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영화, 드라마에도 출연했으며 승마 선수로 전직해 이목을 끌었다,
김 씨는 헤어진 여성 A 씨에게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한 달 동안 괴롭혔다, 김 씨는 해당 문자와 사진 등을 보낸 사실은 인정했지만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씨는 현재 경기도 한 승마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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