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2021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재계약 대상 선수 중에서는 한동희(내야수)가 가장 높은 인상률 주인공이 됐다. 그는 지난해 연봉과 견줘 134% 인상된 1억1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2018년 KBO리그에 데뷔한 한동희는 이로써 개인 첫 억대 연봉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태(포수)도 지난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기여도를 인정받아 인상률 71%를 기록했다. 그는 연봉 6천500만 원에 사인했다.
투수진에서는 마무리로 뒷문을 지킨 김원중 선수가 70% 인상된 1억 7천만원에 계약했다. 중간계투로 뛰며 팀내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한 구승민은 87.5% 오른 1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
또한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서준원도 84% 인상된 8천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구단은 "연봉 계약을 잘 마무리했다"며 "스프링캠프를 통해 올 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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