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태호 MBC PD가 넷플릭스를 통해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태호 PD가 가수 비와 방송인 노홍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의 촬영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성공적으로 이끈 MBC 간판 PD이자 스타 PD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현직 지상파 PD인 김태호 PD의 넷플릭스 진출설만으로도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먹보와 털보'의 기획안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먹보와 털보'는 예상치 못한 친분을 갖고 있는 가수 비와 노홍철이 바이크를 타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는 로드 트립 예능이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은 바이크 여행을 통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 다니며, 한국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촬영지들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먹보와 털보'에 출연하는 비와 노홍철은 김태호 PD와도 인연이 깊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같이 펀딩'에 출연했으며, 비는 '놀면뭐하니'로 탄생한 혼성그룹 싹쓰리의 막내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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