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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아이언 누구?…'쇼미3' 준우승→마약·폭행 추락한 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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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래퍼 아이언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1992년생 래퍼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 미 더 머니3' 준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싱글 앨범 'blu'를 발표하며 활발히 가요계 생활을 이어왔다.

'언프리티 랩스타' 경연곡 'Puss' 피처링, 2016년 첫 정규앨범 'ROCK BOTTOM'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아이언은 같은 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아이언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아이언은 2018년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또 한 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음악 활동 없이 자숙을 이어오던 아이언은 지난해 또 한 번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아이언은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인 미성년자 A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아이언은 A씨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아이언은 마약, 폭행 사건등에 잇따라 연루되며 4년간 음악 활동 없이 지내던 중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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