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한재석, 경상도 남자 둘이 사는 느낌…외모에 깜짝 놀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솔미가 남편 한재석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박솔미와 소유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의 집을 찾아 육퇴 휴가를 즐겼다.

세 사람은 심진화의 집 마당 테라스에서 바비큐로 군침 도는 먹방을 보여주며 서로 친해지게 된 계기부터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고 발랄한 토크로 돈독한 우정을 실감케 했다.

이어 박솔미는 "(한재석과) 경상도 남자 둘이 사는 느낌이다"라며 "심진화, 소유진 부부를 보며 배운다. 부부모임 후에는 애교까지는 아니고 '맥주 한잔 할까?'라는 얘기도 한다. 그런 기운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박솔미는 "이상형과 결혼했느냐"는 질문에 "늘 얘기하지만 'TV 보면서 저렇게 느끼하게 생긴 사람과 누가 결혼하지?' 했는데 집에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진은 "20대 때 우리나라 전체 배우 중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한재석의 뛰어난 외모를 언급했다. "나도 가끔 놀란다"고 말한 박솔미는 "뭐에 반해서 결혼했느냐"는 질문엔 "실수한 것 같다. 기억이 안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