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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eye] 한한령 해제 기대감? …'BTS 품은' 빅히트 등 엔터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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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 교류 복원"…BTS 빌보드 석권 소식도 전해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초록뱀의 주가가 급등했다. 외교부가 한중 교류를 회복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엔터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방탄소년단'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2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1만9천500원(11.27%) 상승한 19만2천500원에 장 마감했다. 초록뱀도 360원(16.59%) 오른 2천530원에 거래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I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한한령 수혜주로 꼽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와 드라마제작사 등 엔터주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천700원(3.32%) 오른 5만2천900원,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1천150원(3.68%) 상승한 3만2천40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150원(0.4%) 오른 3만8천원으로 장 마감했다.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3천400원(3.21%) 오른 10만9천200원, 에이스토리는 850원(1.91%) 오른 4만5천400원을 보였다.

◆ 외교부 "한중 교류·협력 복원"…한한령 빗장 풀리나

외교부는 올해를 한중 교류·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적극 활용해 양국 문화 교류를 전면 회복한다고 강조한 것.

이에 한한령으로 빗장이 잠겼던 드라마와 K팝의 판로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한령이 발발된 것은 지난 2006년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교역 보복 노골화가 시작되면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문이 닫혔다. 한한령의 강도와 파장은 예상보다 셌다.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방영, 한국 스타들의 드라마, 광고 출연 금지, 한국 가수들의 공연 및 행사 금지 등 전방위적으로 한류를 옥죄었다. 수 년간 한류의 중심에 있으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좌지우지하던 중국 시장이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연예계 타격도 컸다.

물론 중국에만 기대던 한류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콘텐츠들도 다변화 됐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한류 시장으로 꼽힌다. 한류의 대표적 콘텐츠인 드라마와 K팝 등이 중국 빗장을 풀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BTS 활약에"…빅히트-초록뱀 주가 동반상승

'K팝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빌보트 차트에 따르면 BTS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고 있는 초록뱀의 주가도 상승했다. 초록뱀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제작비 400억원의 드라마 '유스'(YOUTH)를 준비 중이다.

김순옥 작가의 '펜트하우스'와 임성한 작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포스터 [사진=SBS, TV CHOSUN]

여기에 더해 초록뱀은 올해 드라마 라인업으로도 주목 받았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는 올해 시즌2와 시즌3를 선보인다. 현재 시즌2를 촬영 중인 상황이다.

초록뱀은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역시 지담과 함께 공동제작 한다. 3월 첫방송을 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오케이 광자매', 차승원, 김수현 주연 드라마 '그날밤' 공동제작에도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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