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꾸준한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데다 꾸준한 드라마 제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초록뱀미디어는 전일종가 2천170원보다 20.74%(450원) 오른 2천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방탄소년단 효과도 적지 않아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초록뱀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BTS 세계관의 드라마를 공동제작한다.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맡았다.
이 외에도 초록뱀은 올해 드라마를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는 올해 시즌2와 시즌3를 선보인다. 현재 시즌2를 촬영 중인 상황이다.
23일 첫 방송예정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역시 지담과 함께 공동제작한다. 이 작품은 임성한 작가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첫방송을 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오케이 광자매' 역시 초록뱀이다. 팬엔터와 함께 제작하며, '시청률 보증수표' 문영남 작가가 집필한다.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초록뱀은 차승원, 김수현 주연 드라마 '그날밤'을 더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와 함께 공동제작한다. '그날밤'은 한 여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인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 영국 BBC드라마 '크리미날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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