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휘성이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해 8월31일 지인과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과 함께 기소된 지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기일은 오는 3월9일이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께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019년 12월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했다는 첩보를 받고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수사했다. 휘성에게 프로포폴을 판매한 판매책 1명은 구속했으나, 휘성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으로 극소량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고 주장했고 같은 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휘성의 근황이 관심을 모은 건 에이미의 귀국 때문이다. 에이미는 2019년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A군(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었다고 폭로했다. 당시 휘성은 해당 사실을 전면 반박했고, 에이미도 사과문을 올려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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