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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제작진 "선넘은 악플·비난 자제해달라…출연자들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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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이 출연자들을 향한 선 넘은 악플과 비난 자제를 요청했다.

21일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출연자 향한 선 넘은 악플과 비난과 관련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전한다"라며 "큰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의 악플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이혼한 부부는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밖에 없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각자만의 이유가 있는 다양한 부부들이 등장한다.

'우리 이혼했어요' 측은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서, 아이와의 관계와 행복을 위해서, 아직 남아있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진심을 다해 만남에 임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출연자들은 누구도 쉽게 밝히기 힘든 가정사와 상처, 그리고 이혼 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진심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방송 이후 따라오는 본인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과 비난, 추측성 댓글은 출연진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이같은 공식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이하늘-박유선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재결합을 원하는 최고기와 이를 거절한 유깻잎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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