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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30호 이승윤 "염두에 두지 않은 상황, 길 잘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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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11호 소정, 10호 김준휘, 47호 요아리가 7080 명품 방구석 라이브를 전한다.

21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10호 김준휘, 11호 소정, 30호 이승윤, 47호 요아리 등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 뮤지션 4팀이 등장해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11호 소정, 10호 김준휘, 47호 요아리가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카카오M]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11호 소정, 10호 김준휘, 47호 요아리가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카카오M]

특히 이번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7080 대중 가요 명곡들이 대거 선곡돼, 한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독보적인 '음색 깡패'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방구석 라이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싱어게인'의 이슈 메이커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주목 받고 있는 30호 가수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로 방구석 라이브를 꾸민다. 그는 "71명의 모든 참가자들이 '싱어게인'을 통해 본인들의 길을 잘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내가 염두에 두지 않았던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아서 나 역시 길을 잘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재치 넘치는 선곡의 이유를 밝히기도.

그간 박진영의 '허니',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 등 댄스곡들을 재해석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30호 가수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담백한 창법으로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어루만져 줄 계획이다.

짙은 감성의 독보적인 허스키 보컬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10호 가수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선곡, "이문세 선배님의 훌륭한 표현을 제 스타일대로 들려드리고 싶다"며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고퀄리티 라이브를 보여준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묵직하고 거친 음색이 어우러진 '광화문 연가'는 원곡보다 한층 짙어진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완성도 높은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고 있는 47호 가수는 "실패하거나 좌절해도 언젠가 다시 피어날 것이라는 가사 내용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며 70년대 가요인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들려준다. 47호 가수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으로 새롭게 완성된 '하얀 나비'는 방구석 라이브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귀호강은 물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11호 가수는 선미의 '보름달'을 재해석한 무대를 완성한다. 매 라운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11호 가수는 이번 방구석 라이브를 통해 몽환적이고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싱어게인 전체공개'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비하인드 영상까지 담아내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음색만큼이나 묵직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10호 가수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개사한 테마송을 부르다 쑥스러워하는 모습, 오프닝을 진행하는 30호와 63호(이무진) 가수가 어색한 말투로 멘트를 주고 받다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 등, 곳곳에 숨어있는 비하인드들이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하며 이들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전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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