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유천이 유튜브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박유천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박유천의 공식 유튜브 채널 'Recielo'를 새롭게 오픈했다. 앞으로 아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의 소식 전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박유천은 이날 채널 개설과 함께 첫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유천은 "다름이 아니고 제가 드디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 인사한 박유천은 "오랜만에 이렇게 유튜브에서 여러분들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다양한 모습, 평상시 일상 생활 모습 등 많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자주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팬들과 적극적 소통을 예고했다.
박유천은 2018년 7월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징역 10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과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 받았다. 구속 68일 만에 석방된 박유천은 수원구치소를 나오면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는 선언과 달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복귀 움직임을 보여왔다. 구치소에서 나온 후 약 8개월 만에 공식 SNS를 개설하고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사실상 공식화 하며 비난을 받았다. 이후에도 고가의 팬클럽 회원비와 화보집 판매 등 팬심을 이용한 '마이웨이' 행보로 논란이 됐다.
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왔던 박유천은 유튜브 개인 채널을 오픈,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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