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이 방탄소년단과 니브,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12일 오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월8일 방송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방송에서 니브가 부른 BTS의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하였으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제작진은 해당 아티스트인 BTS와 니브, 그리고 해당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측은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앞으로 스케치북은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8일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니브와 토크 중 방탄소년단의 '블루 앤 그레이' 원곡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블루 앤 그레이'는 방탄소년단의 뷔를 필두로 해서 RM, 슈가, 제이홉 등이 함께한 곡이다. 그러나 방송 이후 팬들은 유희열의 '원곡자' 표현이 단독 원곡자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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