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백제·신라 통일한 나라는? 화제 이유 '폭소'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고구려, 백제, 신라를 통일한 나라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이 전파를 타며 연일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을 보낸 고민남은 4수생 천방지축 동갑 여성의 과외하게 됐고, 개인수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학창시절부터 여사친에게 은근히 호감을 갖고 있었던 고민남. 하지만 워낙 여사친의 인기가 높았던 탓에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고민남은 명문대생이 됐고, 여사친은 4수생으로 남았을 때, 여사친 아버지의 전적인 믿음 아래 고민남은 여사친의 과외를 맡는다. 그러다 고민남과 여사친은 서로 다른 모습에 끌려 연애를 시작했고, 사랑의 힘 덕분인지 여사친은 드디어 수험생 생활을 탈출했다.

고민남 덕분에 4수를 탈출했지만 대학 입학 후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온 여자친구. 명문대 재학중인 고민남의 스터디모임에 동행하게 된 여자친구는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한 나라는?"이라고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기분이 나빠진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되려 화를 냈다고. 이후 여자친구의 생일모임에 참석하게 된 고민남에게 여자친구의 지인들은 "스타일이 나쁜 당신같은 사람이랑 사귀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예의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서로 너무 다른 성향으로 나툼이 잦다는 고민남의 사연과 함께 고구려, 백제, 신라를 통일한 나라가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