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전승빈이 심은진과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전승빈의 전처 홍인영의 저격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오후 '공대 아름이'로 유명세를 얻은 홍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쳐해 올렸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어이가 없네"라는 유행어를 낳은 바 있다.
홍인영은 "어이가 없다"는 지인의 댓글에 "그러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며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4월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도대체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할많하않"이라며 "그냥 가식"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전승빈과 홍인영은 2009년 '천추태후'로 처음 만나 '근초고왕'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에도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소식은 전승빈의 재혼소식과 함께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세 연상 가수 겸 배우 심은진과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했다.
전승빈은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며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라며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용기 내 본다"고 심은진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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