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최홍림이 30년 의절한 형과 출연한 '아이콘택트'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는 전국 시청률 4.37%(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첫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2020년 7월13일 기록한 2.9%다.이날 방송은 종전 최고기록보다 무려 1.5%포인트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방송에서 최홍림은 30년 전 의절한 친형을 만나기 전부터 오열해 충격을 안겼다. 형과 마주한 최홍림은 "내가 여기 나온 건 누나 때문이다. 형을 만나는 게 누나 소원이었다. 나는 아직까지 용서는 안 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방송을 의뢰한 최홍림의 누나 최영미 씨는 최홍림이 말기 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큰 오빠가 신장이식을 약속했지만 수술 당일 연락이 두절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최홍림은 형의 지속적인 폭행으로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고백하며 힘들어했다. 그는 "때려야 돈 나오고 온 가족이 형을 다 무서워하지 않았나, 형만 나타나면 온 집안이 덜덜 떨고, 엄마도 자식이 무섭다고 울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날 결국 최홍림은 무릎 꿇은 형을 용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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