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펜트하우스' 시즌2가 언제 방송되는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5일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1회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 21회는 전국 시청률 2부 28.8%,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비참하게 살해 당하고,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조수민 분)을 죽인 뒤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비극적 최후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악의 축'으로 거론된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은 펜트하우스를 차지해 시즌1의 승자가 됐다.
'악의 승리'가 그려진 '펜트하우스' 시즌1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2월 방영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펜트하우스 시즌2 언제'라는 단어가 올라 '펜트하우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2월 방영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는 더욱 강렬한 반전과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정환 SBS 사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스튜디오S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년 SBS 신규 드라마 라인업을 설명하면서 '펜트하우스'의 시즌제에 대해 귀띔한 바 있다.
당시 한정환 사장은 "지금 방송 중인 '펜트하우스'가 내년 초 끝난 뒤, 시즌2와 시즌3까지 준비돼 있다"며 "김순옥 작가가 20회로만 이야기를 다 할 수 없다고 한다. 시즌3까지 내년 상반기에 다 방송할 것"이라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즌2와 시즌3는 각각 12회 분량으로 구성된다.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냐는 질문에 한정환 사장은 "비밀이다. ('아내의 유혹' 처럼) 점 찍고 돌아오는 수준이 아닐 것이다. 깜짝 놀랄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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