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1년 신년부터 월요일 밤이 전현직(?) 부부 이야기로 뜨겁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과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월요일 밤을 사로잡은 가운데, 4일부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역시 월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긴다. '애로부부'와 '우리 이혼했어요'는 밤 10시, '동상이몽'은 밤 11시 방송된다.
특히 이들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가족예능 범주에서도 전현직 부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복한 신혼부터 갈등을 겪는 부부, 그리고 끝을 맞이한 부부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4일 '동상이몽'은 2021년 신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특집을 선보인다. '동상이몽'에는 1268일간 31쌍의 부부가 출연했다. 프로그램을 뜨겁게 달군 '운명부부' 중에서 신년 첫 방송에 출연할 부부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동상이몽'에는 송창의-오지영, 박서오강-이솔이, 정찬성-박선영, 전진-류이서,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출연 중이다.
'우리 이혼했어요'은 이혼한 부부가 다시 함께 살아보며 이혼 전후로 몰랐던 새로운 부부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프로그램.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이하늘-박유선 등이 출연해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하늘, 박유선이 출연해 눈물범벅의 이혼 후일담을 전할 예정이라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11년 연애와 1년4개월의 결혼생활 등 1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함께 했지만 지난 2월 파경을 맞았다. 2020년대 판 '사랑과 전쟁'으로 불리는 '애로부부'는 잠자리 고민 등 가감없는 19금 토크로 관심을 모으는 '마라맛 예능'이다. 4일 방송에는 이혼 유경험자인 서동주와 낸시랭이 스페셜MC로 출연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애로드라마' 고민 사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애로드라마'는 무려 4명의 상간녀를 두고 있는 남편을 두고 고민하는 한 아내의 이야기. 하지만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