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해 드라마 성적이 좋았던 'SBS연기대상'이 'KBS연기대상'을 앞질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 1,2,3부는 4.8%, 5.3%, 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 1,2부는 4.3%, 3%를 보였다. 올해 마지막 가요축제였던 '2020 MBC 가요대제전'은 5.4%, 4.3%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2020 MBC연기대상'은 3.8%와 4.5%를 기록한 바 있다. 방송3사의 연기대상 시청률도 올해 드라마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 올해 '펜트하우스' '스토브리그' 등 히트작이 많았던 SBS는 연기대상 시청률에서도 가장 우위를 점했다.
이날 '2020 SBS 연기대상'에서는 '스토브리그'의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부문은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이, 미니시리즈 액션 부문은 '하이에나' 주지훈,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에 돌아갔다. 최우수연기상 중장편드라마 부문은 엄기준, 김소연, 이지아, 유진 등 '펜트하우스' 팀이 싹쓸이 했다.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다다' 천호진에게 돌아갔다. 천호진은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중심에 섰다.
이날 '한다다'는 무려 15관왕을 기록했다. 청소년연기상(문우진 이가연) 부터 신인상(이상이 이초희), 인기상(이상엽), 조연상 장편드라마(오대환 오윤아), 작가상(양희승), 우수상 장편드라마(이상엽 이정은), 베스트커플(이상이-이초희, 천호진-이정은, 이민정-이상엽), 최우수상(이민정), 대상(천호진)까지 'KBS연기대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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