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역사강사 설민석이 결국 '선을 넘는 녀석들'(선녀들)에서 하차한다.
30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선녀들) 제작진은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은 결방된다"라며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설민석의 비중이 압도적인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향후 프로그램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민석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을 겪었으며, 지난 29일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설민석은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 실망을 드린 점 진심을 담아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해당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라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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