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혼자산다' 손담비와 장도연이 '2020 MBC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 안보현의 진행으로 '2020 MBC 연예대상'이 열렸다.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우수상은 '나혼자산다' 손담비와 장도연, 남자우수상은 '구해줘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붐이 수상했다.
장도연은 "이 상을 주셨을 때 2021년도에 또 다른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면 출연료를 4, 5만원이라도 덜 받아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너무 많이 힘든 시국인데 사명감을 갖고 제 자리에서 웃음을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는 "가수로 시작해 연기를 하고 있는데 예능까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예전에는 정체성의 혼란이 있었는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또한 "자주 못볼 것 같은 시언이"라며 하차 선언을 한 이시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1년에는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붐은 "2005년에 신인상을 받고 15년 만에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정성껏 웃음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 MBC 연예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 속 열렸다. MC들은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으며, 시상 및 수상자 등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수상자는 시상자와 비접촉 형태에서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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